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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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챔프전 2차전 승리 '승부 원점'

기사입력 2014.03.29 20:24 / 기사수정 2014.03.29 20:30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챔피언결정전에서 먼저 1패를 안은 IBK기업은행이 2차전에서 GS칼텍스를 꺾고 시리즈 전적 균형을 맞췄다.

IBK기업은행은 29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14시즌 NH농협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GS칼텍스를 3-0(25-18, 25-19, 25-18)로 꺾었다.

지난 27일 1차전에서 풀세트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2-3으로 패했던 IBK기업은행은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정 1승1패를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삼간편대’의 활약이 돋보였다. 외국인 선수 카리나는 23득점(공격성공률 44.44%)로 활약했다. 김희진과 박정아도 15득점, 12득점으로 힘을 더했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를 가볍게 잡았다. 카리나와 김희진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또 상대 공격은 블로킹으로 걷어냈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에만 블로킹 4개를 기록했다. GS칼텍스는 1개에 그쳤다.

2세트도 IBK기업은행이 분위기를 주도했다. IBK기업은행은 한송이의 서브 범실과 김희진의 시간차 등을 묶어 세트포인트를 만든 뒤 배유나의 공격을 채선아가 단독 블로킹으로 막아내면서 2세트까지 챙겼다.

마지막이 된 3세트. IBK기업은행은 7-7에서 카리나의 백어택, 김희진의 시간차 등을 묶어 달아났다. 반면 GS칼텍스는 반격도 잦은 범실에 무너졌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카리나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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