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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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사남일녀' 올챙이 국수가 만들어낼 새로운 가족애

기사입력 2014.03.29 00:10 / 기사수정 2014.04.02 10:45

이희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사남일녀'에서 올챙이 국수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MBC '사남일녀'에서는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 이하늬 그리고 김우빈이 정기선 아빠 이금춘 엄마와 함께하는 첫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윤점방오 아빠와 김순귀 엄마와 목욕을 하며 마지막 밤을 보낸 자식들은 눈물을 보이며 이별했다. 이들은 목욕탕에서 함께 등을 밀어주며 새로운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이하늬의 꿀피부와 당당한 자태에 반한 신보라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별 후 새로운 만남. 이들은 새로운 멤버 김우빈과 함께 기차를 타고 춘천의 올챙이 국수 가게를 하는 정기선 아빠와 이금춘 엄마를 찾았다. 첫 출연한 김우빈은 ""그동안 다른 예능도 많이 했지만, 여기선 '사람' 김우빈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부모 형제들과 함께하는 사남일녀 모습이 보기 좋았다"라며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서로 소개를 끝낸 뒤 가족들은 올챙이 국수를 만들기 위해 반죽을 준비했다. 특히 평소에 일을 잘 하지 않던 서장훈과 김구라도 팔을 걷어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 모습에 동생들은 놀란 기색을 보였다. 이하늬는 "진짜 무슨 바람이 불어서 그런 건지 잘 모르겠는데 둘이 거의 배틀이 될 정도로 착한 어린이(?) 대회 나온 것 같은"이라고 말했다.

가족들은 올챙이 국수를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며 새삼 과학의 신비에 감탄하기도 했다. 그리고 정성들여 만든 올챙이 국수를 뽑아 바로 먹으며 도심에선 느끼지 못하는 정겨운 고향의 맛에 취했다.

정겨운 고향의 맛 만큼이나 도시인들을 반기는 시골 풍경이 또 있었으니, 이는 바로 재래식 화장실이었다. 화장실에 가기 위해 허물어져가는 재래식 화장실 문을 연 서장훈과 김우빈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창고 같은 내부에 이들은 문화 충격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가족들이 팀을 나눠 올챙이 국수를 응용한 요리 대결을 펼쳐 기대감을 모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구라, 서장훈 ⓒ MBC 방송화면 캡처]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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