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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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얼굴' 카림 가르시아, 추신수와 맞대결

기사입력 2014.03.28 11:34 / 기사수정 2014.03.28 16:29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멕시코 갈매기' 카림 가르시아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통해 오랜만에 국내 팬들에게 얼굴 도장을 찍었다.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멕시칸리그 티그레스 데 킨타나 루의 맞대결. 텍사스의 외야수 추신수가 1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가운데 상대팀인 킨타나 루의 선발 라인업에 반가운 이름이 있었다. 바로 '멕시코 갈매기'로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외국인 타자 가르시아다. 가르시아는 이날 지명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특히 4회 텍사스 알렉 애셔의 93마일(149km)짜리 커터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출루하며 녹슬지 않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가르시아는 2008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해 3년간 롯데에서 몸 담았다. 이후 2011년에는 한화로 이적해 활약을 펼쳤다. 한국 통산 성적은 타율 2할6푼 4리 103홈런 339타점이다.

장타력이 빼어난 가르시아는 2008년 30홈런, 2009년 29홈런, 2010년 26홈런을 쳐내며 롯데 시절 3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해 화끈한 공격력으로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쾌활하고 사교적인 성격도 인기에 한 몫을 했다.

가르시아는 2011년 이후 멕시코로 돌아가 2013년 제 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멕시코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지난 시즌까지는 멕시칸리그 술따네스 데 몬떼레이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갔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카림 가르시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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