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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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데이즈' 손현주, 박유천에 "날 지켜줄 수 있냐"

기사입력 2014.03.27 22:25 / 기사수정 2014.03.27 22:25

임수연 기자


▲ 쓰리데이즈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쓰리데이즈' 손현주가 박유천에게 자신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8회에서는 대통령 이동휘(손현주 분)가 한태경(박유천)에게 자신을 지켜달라 부탁했다.

이날 이동휘는 한태경에게 "국정원, 검찰, 경찰, 심지어 청와대 내부의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다. 내가 믿을 수 있는 사람은 한태경 경호관이다. 이름 뿐인 대통령이지만 꼭 해야 하는 일이 있다. 그 때까지 날 지켜 줄 수 있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한태경은 "나는 잘 모르겠다. 예전에는 모든 것이 확실 했는데 이제는 자신이 없어졌다. 이런 상태로 경호실에 남아 있을 수 없다. 전 여기까지인 것 같다"라고 그의 부탁을 거절했다.

그러자 이동휘는 "하나가 아니다. 한기준 수석이 조사한 자료.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모은 정보가 아버님이 가지고 있던 '기밀문서 98'이었다. 아버님은 그걸 나에게 최지훈 특별 검사에게 전하려다 돌아가신 거였다"라고 한기준 수석의 죽음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한기준 수석이 그랬던 이유는 아들에게 떳떳한 아버지가 되려 하셨다. 나를 믿지 못해도 아버지의 진심만은 의심하지 말아라"라고 부탁했고, 한태경은 그에게 목례를 한 뒤 방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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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손현주, 박유천 ⓒ SBS '쓰리데이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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