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큼한 돌싱녀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의 시청률이 제자리 걸음 중이다.
27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앙큼한 돌싱녀'는 8.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방송분(8.7%)과 동일한 수치로, 동시간대 경쟁작들 중에서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상욱과 이민정 사이에 미묘한 분위기가 흐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나애라(이민정 분)는 야식을 사오던 중 대표인 차정우(주상욱)와 마주쳤다. 애라는 인사치레로 차정우에게 "같이 먹을래?"라고 물었고, 차정우는 처음엔 거절했으나 이내 "그러든가"라고 대답했다.
두 사람은 차정우의 집으로 가서 단둘이 야식을 먹으며 소소한 대화를 주고받았다. 또 함께 찍은 광고 영상을 보면서 서로 티격태격 하는 등 연인같은 모습을 연출했다. 특히 차정우가 잠이 들자 이를 그윽하게 바라보는 애라의 눈빛에서 묘한 분위기가 흘러 향후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쓰리데이즈'는 11.3%, KBS '감격시대'는 11.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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