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무지개' 유이·정일우·조민기, 반전 촬영 현장 '화기애애'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황금무지개' 촬영 현장이 포착됐다.

26일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 측은 유이, 정일우, 이재윤, 차예련 등 주연 배우들의 화기애애한 촬영장 뒷 모습을 공개했다. 

극중 첨예한 대립과 화해를 반복하고 있는 이들이지만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미소가 끊이지 않는다. 드라마의 분위기와 달리 밝은 촬영장 분위기를 대변한다.

친아버지이지만 극악한 악행들을 행동을 일삼는 진기(조민기 분)와 대적하며 마음 속 갈등을 겪고 있는 도영 역의 정일우는 조민기와 함께 한 장면에서 장난스러운 얼굴을 하고 있다. 살벌한 조민기의 표정과 묘한 대조를 이뤘다.

아버지와 자신이 사랑하는 백원(유이) 사이에서 갈등하며 진한 눈물 연기를 선보였던 바에서의 촬영 역시 웃음이 가득한 모습이다.

황금재단 회의실에서 매번 진기와 격한 대립을 보이는 백원 역의 유이 역시 반대편 연기자를 가리키며 재미있는 표정을 지었다.

야망을 위해 태영(재신)을 철저하게 이용하고 있는 천원을 연기하는 차예련은 재신과 대본을 검토하며 다정한 모습을 선보였다. 

우직한 매력으로 백원의 곁을 지키고 있는 만원 역할을 맡은 이재윤도 누군가에게 주먹을 날리는 장면을 찍다 환한 미소로 상대방을 응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금무지개'는 등장인물들이 한주(김상중)를 살해한 진기가 백원의 친부이자 영혜(도지원)의 남편까지 살해했고, 황금수산을 노려 정심(박원숙)의 목숨까지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긴장감을 형성하고 있다.

종영까지 2회를 남겨뒀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황금무지개 조민기, 정일우, 유이, 이재윤 차예련 재신 ⓒ 빨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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