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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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가득히' 출구는 없나, 2.5%로 자체 최저 시청률

기사입력 2014.03.26 07:17 / 기사수정 2014.03.26 08:49



▲태양은 가득히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연출 배경수,김정현)가 2%대의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26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태양은 가득히'는 2.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3.0%)보다 0.5%P 하락한 수치다.

앞서 지난 10일 방송된 7회에서 2.6%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태양은 가득히'는 이날 방송에서 이보다 낮은 수치의 성적표를 받아들게 됐다.

이날 방송된 '태양은 가득히' 12회에서는 한영원(한지혜 분)이 한태오(김영철)의 만행을 알고 오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한태오는 백난주(전미선)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더욱이 아들 한영준(손호준)을 만날 때마다 영준이의 유산을 깎겠다고 협박했다. 앞으로 아들조차 만나지 말라는 뜻이었다. 화가 난 백난주는 때마침 한영원이 집에 들어오자 할 말이 있다며 한태오의 만행에 대해 폭로했다. 공우진을 죽인 범인이 사실은 한태오였다고 말한 것이다.

영원은 이 사실을 믿기 힘들어하며 백난주에게 "꿈이죠?"라고 물어 애써 현실을 부정하려 했다. 하지만 백난주는 "네 아버지가 그렇게 시켰다"고 다시 한 번 사실을 확인시켰다. 결국 충격 받은 영원은 그대로 자리에 주저 앉아 오열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정세로가 이은수라는 사실 또한 깨달았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는 26.0%, SBS '신의 선물'은 10.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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