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우리동네 예체능' 2PM 찬성이 역전패에 헛웃음을 터뜨렸다.
25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은 태극 태권도단과의 대결 에피소드로 꾸며졌다.
이날 찬성은 멤버들과 함께한 2주 간의 훈련을 마친 뒤 태극 태권도단과의 첫 대결에 나섰다. 팀 내 에이스인 찬성은 3대 2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태극 태권도단의 신승환과 맞붙게 됐다.
찬성은 신승환의 공격을 교묘하게 피하는가 하면 빈틈을 노려 재빨리 공격에 성공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신승환도 만만치 않았다. 신승환은 찬성이 한 번 차면 그대로 되갚아주기를 반복하며 두 사람은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박빙의 승부는 찬성의 승리로 기울어지는 듯했다. 찬성은 20초를 남겨두고 2점 앞서며 방어에 집중했다. 그러나 그 20초 동안 점수를 얻어야 하는 신승환이 얼굴 공격에 성공하면서 3점을 얻어 1점 차로 역전승을 했다.
찬성은 경기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역전패 상황을 떠올리며 "아쉽다"고 말하다가 헛웃음을 터뜨리며 스스로 어이없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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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찬성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