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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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런던통신] '희대의 오심 사건' 아스날, 잃어버린 명예 회복

기사입력 2014.03.25 15:28

김덕중 기자


[엑스포츠뉴스=런던(영국), 최대훈 통신원] 아스날의 알렉스 옥슬레이드-채임벌린과 키에런 깁스에 대한 징계가 무효되면서 스완지시티전 출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아스날전에서 나온 징계가 무효 처리됐으며 관련됐던 아스날 선수들이 스완지전에 정상적으로 출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25일 보도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IRC는 아스날에게 두 건의 항의를 받아들였다. 첫 번째는 잘못된 퇴장 판정이며 또 다른 하나는 퇴장에 대한 징계 취소"라고 설명했다. 불이익을 당한 깁스의 퇴장 판정은 무효처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서 주심을 본 매리너 심판은 아스날이 0-2로 뒤지던 전반 17분 채임벌린의 핸드볼 파울을, 깁스에게 퇴장을 줘 논란을 빚었다. 채임벌린은 본인이 파울을 했다고 어필했으나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아스날은 이날 0-6으로 대패했다.

FA는 "잘못된 판정으로 아스날이 큰 불이익을 당했다. 아르센 벵거 아스날 감독의 1000번째 경기 기념일을 망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FA는 정작 큰 실수를 저질렀던 매리너 주심을 다가오는 주말 사우스햄튼-뉴캐슬전에 배정되면서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최대훈 통신원 sports@xportsnews.com

[사진=아스날 ⓒ BBC 캡처]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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