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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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유아인, 김희애에게 "처음부터 선생님이었다"

기사입력 2014.03.24 22:09 / 기사수정 2014.03.24 22:10

이희연 기자


▲밀회

[엑스포츠뉴스=이희연 기자] '밀회'의 유아인이 김희애에게 운명적인 스승이라고 말했다.

24일 방송된 JTBC '밀회'에서는 이선재(유아인 분)가 오혜원(김희애)에게 스승이라는 확신을 하게 됐다고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선재는 그의 집을 찾은 오혜원에게 전화번호를 물었다. 그는 강준형(박혁권)에게 전화하면 된다는 오혜원에게 "싫다"라며 그의 선생은 강준형이 아닌 오혜원이라고 말했다.

이선재는 "왜냐면 내가 선생님과 처음 만났을 때, 그렇게 정해졌다 운명적으로"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이어갔다.

그는 "내가 퀵배달 하다 보니 매일 모르는 사람을 만난다. 다 나랑 상관없고 내가 누군지 관심도 없다. 근데 선생님께선 내 연주를 더 느꼈다고 했고 내가 어떤 놈인지 관찰도 하고 어떻게 사는지도 물어보고 나랑 같이 연주도 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니까 나는 그날 다시 태어난 거나 마찬가지다. 내 영혼이 거듭난 것이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를 듣고 있던 오혜원은 "과하다. 너도 말하다 보니까 오글거리지?"라며 어색한 분위기를 걷어내려 했지만, 이선재는 "아니다. 진심이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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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밀회' 유아인, 김희애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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