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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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권진아, 팝 도전에 "권진아 스타일" 긍정적 평가

기사입력 2014.03.23 18:13 / 기사수정 2014.03.23 18:13

임수진 기자


▲K팝스타 3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권진아가 처음으로 팝에 도전했다.

23일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에서는 TOP 6가 YG 위크로 생방송 경연을 펼치는 내용이 방송됐다.

처음 투애니원의 'I don`t care'를 선곡했었던 권진아는 "이제 팝을 한 번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양현석의 조언에 따라 스팅의 'Fields of gold'를 선곡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편곡했다.

화이트 원피스로 청순한 여성미를 살린 권진아는 절제되면서도 담담한 감성을 표현해내며 팝도 권진아 스타일로 소화해냈다.

권진아의 경연 도중 내내 노래에 흠뻑 빠진 표정을 보여 주었던 박진영은 "오늘은 정말 팬으로서 들었다"며 "권진아 양이 고음을 부를 때는 온 몸에 근육 중 하나도 경직되어 있는 게 없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양현석은 "가요를 부르며 보여 주었던 감성 보다 오늘 무대는 조금 아쉬웠다"고 평했지만 "그래도 처음 팝 도전이니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유희열은 "사실 스팅의 이 노래는 뭔가를 보여 줄 수 있는 곡은 아니었다"며 "그러나 어떤 노래를 불러도 권진아 스타일로 소화해 내는 장점이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K팝스타3' 권진아 ⓒ SBS 방송화면 캡처]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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