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안녕하세요'는 내 고민을 해결해 준 프로그램"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자신이 진행하는 '안녕하세요'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신동엽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대국민토크쇼-안녕하세요'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신동엽은 "'안녕하세요'가 시청자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프로그램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우리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프로그램이 아닐까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안녕하세요'를 하기 전에 여러 일에 휘말리면서 머리 아픈 시간을 보내기도 했는데, 그것이 정리될 즈음에 '안녕하세요'를 만났고 방송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나에게 있어서는 개인적인 고민을 해결해 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0년 11월 22일 첫 방송을 시작한 '안녕하세요'는 일반인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고민자랑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신동엽 ⓒ KBS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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