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경기 중계] 류현진, 3회 1K 삼자범퇴…호투 이어가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이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호투를 펼치고 있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4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맞대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3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를 이어갔다.

앞선 1회와 2회 2사 후 주자를 1명씩 내보냈지만 위기 관리 능력을 발휘해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류현진은 3-0으로 다저스가 리드를 잡은 3회말 선두타자 트레버 케이힐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류현진은 A.J 폴락을 볼카운트 2-2에서 외야 플라이로 잡아냈고, 아론 힐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친 홈런성 타구가 좌익수에게 잡히면서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3회까지의 투구수는 50개로 그중 스트라이크가 31개다. 3회 최고 구속은 88마일(141km).

한편 실점 없이 3회말를 넘긴 다저스는 3-0 현재 4회초 공격을 시작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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