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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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우결4' 남궁민-홍진영, 돌직구 커플 탄생이오

기사입력 2014.03.23 08:00 / 기사수정 2014.03.24 11:46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남궁민과 홍진영이 돌직구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22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남궁민-홍진영의 첫만남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남궁민과 홍진영은 가상 아내와 남편이 누구인지 모른 채 첫 만남 당일 제작진이 준 최종 목적지 주소만을 가지고 서로를 찾아 나섰다. 남궁민과 홍진영은 우여곡절 끝에 학동공원에서 만나 서로를 알아보고 깜짝 놀랐다. 심상치 않은 첫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일단 홍진영의 단골집으로 향해 식사를 했다.

홍진영의 단골집은 매운닭발이 주 메뉴였다. 홍진영은 가상 남편과의 첫만남에 닭발이라는 의외의 메뉴를 선택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패널들의 생각과 달리 남궁민은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면서 오히려 홍진영보다 더 모닝닭발을 즐겼다.

식사를 하던 두 사람은 첫만남임에도 거침없는 대화를 이어가기 시작했다. 다행히 "척하는 이성이 제일 싫다"는 공통된 이성관을 갖고 있어 잘 맞는 듯 했으나 대화가 진행될수록 묘한 긴장감이 흘렀다.

시작은 남궁민이었다. 남궁민은 홍진영이 처음 만난 자리에서 온갖 눈빛과 몸짓으로 과한 애교 퍼레이드를 펼치는 듯하자 당황하며 "자연스러운 애교가 아닌 것 같다. 애교를 막 흘리는 타입 아니냐"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홍진영은 "아니다. 원래 귀엽다"고 손사래를 치더니 "원래 보통 이런 말 입 밖으로 잘 안 하는데 다 집어내신다"면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남궁민은 아차 싶었던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에 홍진영의 돌직구가 이어졌다. 홍진영은 남궁민 특유의 부드러운 말투와 매너를 두고 "진짜 매너가 있는 건가. 멋있는 척 하는 건가"라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남궁민은 전세가 역전되자 진땀을 흘렸다.

남궁민과 홍진영은 첫만남부터 거침없는 돌직구 대화를 하며 할 말 다 하는 속시원한 돌직구 커플로 등극했다. 과연 로맨스가 필요한 남자 남궁민과 자칭 연애고수 홍진영의 결혼 생활이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남궁민, 홍진영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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