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손여은, 매맞는 어머니에 눈물 펑펑 '가정사 밝혀졌다'

▲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손여은이 폭력가정에서 자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37회에서는 한채린(손여은 분)과 친정엄마의 전화 통화에서 가정사가 드러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채린은 자신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받은 후 "어머니, 잘 안될 것 같아요"라며 정태원(송창의)과의 이혼을 언급했다.

이어 채린은 "얼마나. 30분, 한 시간? 얼마나요. 많이 다쳤어요? 걸을 수는 있어요?"라고 소리를 질렀다. 채린의 아버지에게 어머니가 폭행을 당한 것. 앞서 채린이 슬기(김지영)에게 손찌검한 이유가 가정폭력 집안에서 자랐기 때문이라고 짐작케 했다.

또한 채린은 "아직 멀었다더니 왜. 나 어떡해요. 아무리 빌고 사정해도 안되는 걸 어떡해요. 이 집 식구들 완전 돌아섰어요"라며 두려움에 떨었다. 해외에 있는 부모가 한국에 돌아온다는 소식을 들은 듯했다.

결국 채린은 "더 이상은 내가 무슨 짓을 해도 안될 것 같아요. 거기다 전처가 이혼하고 나왔대요. 이혼하고 나와서 애 데려가고 둘이 만나고 다니고, 나 희망이 없어요"라며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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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손여은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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