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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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림, LPGA 파운더스컵 2R 선두…박인비는 공동 4위

기사입력 2014.03.22 11:42 / 기사수정 2014.03.22 11:42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TBC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에 출전한 이미림(24, 우리투자증권)이 이틀 째 선두에 나섰다.

이미림은 2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장(파72·6천58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를 적어낸 이미림은 1라운드에서 이어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미림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3승을 거뒀다.

지난해 12월 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서 2위에 오르며 LPGA 출전권을 획득해 올 시즌부터 미국으로 진출했다. 올해 신인왕에 도전하고 있는 이미림은 생애 첫 LPGA 우승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골프 신동' 리디아 고(17, 캘러웨이, 뉴질랜드)는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6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때린 리디아 고는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기대를 모은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 KB금융그룹)는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유소연(24, 하나금융그룹) 최운정(24, 볼빅) 제시카 고르다(미국)와 함께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유선영은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양희영(28, KB금융그룹)과 지은희(28, 한화) 그리고 미셸 위(25, 미국) 등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계) 선수 9명이 10위권 안에 진입하며 선전했다. 박인비를 뒤쫓는 세계랭킹 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4언더파 140타로 30위권에 그쳤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이미림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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