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 '그런남자', 논란 속 '일베'에서는 긍정적인 반응

▲ bro 그런남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보수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일베) 회원을 자처하는 신인가수 Bro(브로)가 일명 '김치녀' 주제로 일부 여성을 비난하는 내용이 담긴 음원을 발표했다. 일각에서의 비난 여론에도 일베 회원들은 Bro를 지지하는 글들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Bro는 21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그런 남자'를 발표했다. 이 곡은 결혼 비용을 주로 남성에게 의존하려는 여성을 비하하는 신조어인 '김치녀'를 비판하는 내용이 담겼다. 일부 한국 여성이 자기중심적이고 사회성이 부족하며,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연애를 원한다는 여성 비하의 의미도 있다.

'그런 남자'가 공개된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및 트위터에서는 논란이 됐다. 그러나 일베에서는 Bro에게 지지를 보내는 글들이 어이지고 있다. 일베 회원들은 "지금 '그런 남자' 무한 재생 중이다"(아이디 케****), "Bro 힘내라"(익*****), "Bro 6시간만에 대박났네"(sx******)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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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bro 그런남자]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