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옥소리가 딸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2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옥소리는 전남편 박철과의 사이에서 얻은 딸 준이를 생각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옥소리는 "지금도 준이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픈 게 재판 당시에 준이를 보러간 적이 있다. 15분 정도 이야기를 하는데 학교 측에서 데려가더라. 나와 말을 못하게 한 거다. 그 때 날 보며 들어가는 준이의 뒷모습을 잊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요일에 학교 끝나고 왔다가 일요일 저녁에 헤어진다"라며 딸과 한 달에 한 번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그는 "금요일과 토요일은 셀레지만 항상 너무 미안해서 고개를 들 수 없다. 일요일 저녁을 먹이고 보내는데, 헤어져야 할 시간이 다가오는 걸 서로 느낀다. 미안한 생각에 마음이 아프다"라고 털어놨다.
또 옥소리는 "딸과 같이 있으면 사람들이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본다. 그래도 준이는 나를 거리낌없이 씩씩하게 대한다. 난 아직 사람과 눈을 마주치기 싫은데 딸이 편했으면 하는 마음에 모자를 벗고 선글라스도 벗는다"라고 덧붙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옥소리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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