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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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바르셀로나 격돌?…챔스 8강 추첨 앞두고 조작설

기사입력 2014.03.21 09:35 / 기사수정 2014.03.21 09:40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유럽 챔피언스리그가 8강 대진 추첨식을 앞두고 조작설에 휘말렸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8시 스위스 리옹에서 2013-2014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조추첨식을 진행한다. 지금부터가 진검승부다. 치열한 16강전을 뚫고 강호 8개팀이 또 다른 맞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16강전은 이변이 없었다.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을 비롯해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파리 셍제르망,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8강행 열차에 올라탔다.

대망의 추첨식을 앞두고 일각에서 조작설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1일 트위터 등 SNS에서 퍼지고 있는 8강 추첨 조작설을 전했다. 이 내용에 따르면 8강전은 뮌헨과 바르셀로나가 만나는 것을 비롯해, 첼시-도르트문트, 레알 마드리드-맨유, 파리 셍제르망-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만나는 구도로 짜여진다.

뮌헨과 바르셀로나가 만난다면 '펩 과르디올라 더비'가 성사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시즌 개막전 프리시즌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를 만난 이후 두번째로 친정팀을 상대하게 된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유는 '호날두 더비'로 회자될 전망이다. 지난 시즌에도 친정팀 맨유를 상대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년 연속으로 올드트래포드를 찾는, 흥미로운 장면을 연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연 조작설이 사실일 지 추첨식이 벌어지는 스위스 니옹으로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8강 대진 조작설 사진 (C) 트위터]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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