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샤이니 키가 가상 아내인 일본 모델 야기 아리사에게 술 문화를 알려주고 싶다고 밝혔다.
키는 2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드림센터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 시즌2'(이하 우결 세계판2) 제작발표회에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나왔을 때부터 (가상 결혼을) 하고 싶었는데 마침 야기 아리사와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키는 앞서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에이핑크 정은지와 깜짝 출연해 알콩달콩한 커플의 모습을 선보인 바 있다.
키는 "당시에는 재미있고 재치있는 모습을 주로 보여줬는데 이번 '세계판'에서는 진실된 면과 샤이니 키로서 보여주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한국의 문화와 양국 간의 문화교류를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뿌듯해했다.
이어 "야기 아리사에게 관광지와 술문화에 대해 가르쳐주고 싶다. 야기 아리사도 한국에 다녀갈 기회가 많아서 알려주고 싶다. 프로그램 촬영이 끝나기 전에 서로의 언어를 배우기로 약속했다. 언어와 문화를 교류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우결 세계판'은 스타들의 국적을 초월한 가상 결혼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시즌2에서는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중화권 스타 곽설부, 샤이니 키와 일본 톱모델 야기 아리사가 짝을 이뤄 가상 결혼 생활을 해나간다.
'우결 세계판2'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홍콩, 베트남 등 아시아의 주요 채널과 미주 전역에 동시 방송된다. 한국에선 MBC에브리원과 MBC뮤직에서 4월 5일 오후 10시 첫 전파를 탄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우결 세계판2 키, 야기 아리사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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