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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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윤희상, LG전서 시범경기 첫 무실점 경기

기사입력 2014.03.20 14:29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SK 윤희상이 시범경기 세 번째 등판에서 무실점에 성공했다. 

SK 윤희상은 2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프로야구 시범경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이날 5이닝 3피안타 4탈삼진으로 경기를 마쳤다. 볼넷이 없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시범경기 세 번째 등판에서 무실점에 성공하면서 정규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1회는 공 7개로 간단하게 막아냈다. 선두타자 박용택을 볼카운트 1B2S에서 5구째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후속타자 김용의와 이진영은 전부 초구로 잡았다. 김용의는 우익수 뜬공, 이진영은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2회에는 2사 이후 정의윤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내줬지만 실점은 없었다. 2사 이후 권용관을 3루 땅볼로 잡아냈다. 3회 역시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무사히 넘겼다. LG 조윤준과 김용의에게 던진 높은 직구가 모두 중전안타가 되면서 2사 1,2루에 몰렸다. 여기서 시범경기 타율 5할(12타수 6안타)을 자랑하는 이진영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윤희상은 4회 LG 중심타선을 상대로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4번타자 벨부터 5번타자 정성훈, 6번타자 정의윤을 내리 잡아냈다. 5회 역시 삼저범퇴였다. 권용관을 유격수 땅볼로, 이어 손주인을 얕은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조윤준과 7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삼진을 추가했다. 윤희상은 5회까지 투구수 65개를 기록했다.  

윤희상은 6회부터 마운드를 좌완 진해수에게 넘겼다. SK는 6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2-0으로 앞서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SK 윤희상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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