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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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2년 공백, 잊혀지는 시간 필요했다"

기사입력 2014.03.20 12:19 / 기사수정 2014.03.20 12:26

대중문화부 기자


▲ 구혜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구혜선이 2년 만에 복귀하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20일 패션매거진 슈어는 최근 구혜선과 함께 진행한 패션 화보 촬영과 함께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사진 속에는 구제스타일의 청바지와 민소매를 입고 가죽 재킷을 걸쳐 중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구혜선의 모습이 담겨 있다. 구혜선은 갈색의 긴 웨이브 머리와 여성스러운 미모와는 달리 다소 터프한 자세를 선보여 더욱 보이시한 이미지를 선보였다.

이날 구혜선은 인터뷰에서 "이전에 제가 해온 연기 패턴과 이미지가 사람들에게 잊혀지려면 시간이 필요했다"며 "말하는 모습과 어투도 2년 전과 무척 다르다. 성격도 변했고, 외모에도 변화를 주고 싶었다. 머리를 기르는 데만 1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일단 서른을 넘기자고 생각다"고 밝혔다.

이어 구혜선은 SBS 새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로 복귀 소식을 전하며 "이전 드라마에서는 모두 사랑을 해본 경험이 없는 캐릭터였다. '꽃보다 남자'도 사랑 이야기지만, 남녀 배우의 끈적끈적한 로맨스는 없었다. 이번 드라마는 그야말로 멜로"라고 털어놨다.

구혜선의 더 많은 화보와 자세한 인터뷰는 슈어 4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구혜선 ⓒ 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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