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서울 촬영 장소, 누리꾼 "전 세계에 한국이.."

▲ 어벤져스2 서울 촬영 장소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박원순 서울시장이 '어벤져스2' 서울 촬영 장소가 담긴 문서를 공개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이번에 서울에서 촬영됩니다"라는 글과 함께 '어벤져스2' 서울 촬영 계획서를 게재했다.

공개된 어벤져스2 서울 촬영 장소 사진 속에는 '어벤져스2' 서울 촬영 지원 현황 보고 문서를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보고서에는 촬영 일정과 주요 촬영 장소, 지원 요청사항 등 자세한 내용이 적혀 있다.

어벤져스2 서울 촬영 장소에 대해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에서는 경찰과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할 생각입니다. 지난해 서울시가 촬영 지원한 영화가 252편이고 그중에 외국영화도 16편입니다"라며 적극 지원 의사를 밝혔다.

또 "이게 모두 우리의 서울을 소개하는 것이니 어찌 협력을 게을리 하겠습니까"라고 반문하며 "오히려 유명감독과 영화사를 적극 유치하여 많은 명작 영화가 서울에서 로케이션 되도록 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어벤져스2 서울 촬영 장소가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전 세계에 한국이 홍보되겠네", "우리 집 근처인데 보고 싶다", "스칼렛 요한슨도 오는 거야?", "좋은 소식이네"라며 관심을 드러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어벤져스2 서울 촬영 장소? 시민들 불편할 듯", "교통 통제하다니"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어벤져스2 서울 촬영 장소 공개로 화제 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2012년 개봉한 '어벤져스'의 속편으로 2015년 4월 한국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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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어벤져스2 서울 촬영 장소 ⓒ 박원순 페이스북]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