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7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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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선물' 노민우, 손가락 세 개의 의미 '김유빈 죽음 암시?'

기사입력 2014.03.18 16:55 / 기사수정 2014.03.18 16:55



▲ '신의 선물' 노민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신의 선물' 노민우가 김유빈 유괴사건의 중요한 실마리가 될 것으로 보이는 화면이 등장했다.

노민우는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 이하 신의 선물) 5회에 첫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록그룹 스네이크 리더 테오(노민우 분)의 사진에서 등장한 포즈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샛별(김유빈)의 유괴범과 동일인물로 알려진 연쇄살인범 차봉섭(강성진)은 살해사건 용의자로 경찰에 체포됐지만,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나게 됐다. 극도로 예민해진 김수현(이보영)은 차봉섭을 풀어주면 딸 샛별이 죽는다며 강력하게 반발했고, 차봉섭은 그런 김수현을 비웃기라도 하듯 테오 특유의 손동작을 따라하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신의 선물' 5회 방송분 말미에는 김수현이 차봉섭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듣고 샛별과 함께 찍었던 폴라로이드 사진을 확인했다. 그러나 샛별의 모습은 사라지고 김수현만 남아 있어 불행한 미래를 예고했다. 특히 샛별 역시 사진 촬영 당시 테오를 따라하기 위해 손가락 세 개를 펼친 포즈를 취했었다.

'신의 선물'에서 노민우가 맡은 테오 역은 샛별이 좋아하는 아이돌 록그룹 '스네이크'의 리더로, 자신에게 음악을 알려준 형이 자살 후 실의에 빠지지만 결국 형의 꿈을 대신 이루겠다는 의지로 록 가수가 되는 인물이다.

테오가 형의 죽음이라는 아픔을 가지고 있는 만큼, 강렬한 첫 등장에 이어 한샛별 유괴사건과 어떤 관련이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신의 선물' 노민우, 강성진, 김유빈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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