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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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소녀시대, 텐미닛 사건 언급 "10분 동안 무대서 보이콧 당했다"

기사입력 2014.03.18 02:17 / 기사수정 2014.03.18 02:17

대중문화부 기자


▲ 힐링캠프 소녀시대 텐미닛 보이콧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그룹 소녀시대가 과거 무대에서 보이콧 당한 '텐미닛 사건'을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소녀시대 멤버 전원이 출연, 과거 드림 콘서트 무대에서 행해졌던 이른바 '텐미닛 사건'의 전말을 공개했다. 

이날 윤아는 '텐미닛 사건'을 언급하며 "'다시 만난 세계' 활동을 할 때 드림콘서트에서 팬분들이 10분간 우리를 보이콧을 한 사건이다"라며 "10분 동안 박수도 환호도 없는 객석에서 노래를 불러야 했다. 나중에 알고보니까 다른 팬들이 봉을 다 꺼놨던 거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효연은 "무대에서는 집중하느라 몰랐었다. 나중에 우리가 내려오니까 객석이 환해졌다"며 "(우리가 올라갔을 때는) 우리 팬들인 핑크봉만 거기에 있었다"고 아픈 사연을 털어놨다.

또한 태연은 "SM 콘서트를 중국에서 할 때는 팬들이 봉을 엑스 표시로 들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처음에 엑스자가 아닌 하트인 줄 알았다"고 말해 씁쓸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성유리 역시 핑클 시절 보이콧 당한 경험을 털어놓으며 공감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힐링캠프 소녀시대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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