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LA 다저스 선수들이 호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LA 다저스는 17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호주로 향하는 선수단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 속에는 다저스 선수들은 유니폼을 벗고 정장을 멀끔하게 차려입고 비행기에 올라타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겼다. 특히 ‘쿠바 특급’ 푸이그는 정장과 선글라스, 엑세사 등으로 멋을 내 시선을 잡아끈다.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28개 구단보다 이른 개막을 맞는다. 다저스는 오는 22일과 23일 호주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 2연전을 치른다. 그 전에는 현지 호주 대표팀과 친선경기도 치를 예정.
긴 페넌트레이스를 앞두고 비행기만 10시간 이상 타고 이동해야 하는 호주 여행길에 오른 다저스 선수단. 비록 쉽지 않은 여행길이지만, 기분 좋은 발걸음으로 향했다.
한편 개막시리즈 2차전 선발로 낙점된 류현진은 이날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해 5⅓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마지막 모의고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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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LA다저스 선수단 ⓒ 트위터]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