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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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럭저럭 좋았다" 다나카, 시범경기 호조 이어가며 6K

기사입력 2014.03.17 09:12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일본인 메이저리거 다나카 마사히로(양키스)가 시범경기 세 번째 등판을 마쳤다.

다나카는 17일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 위치한 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2014 MLB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시범경기 세 번째 등판이자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 4⅓이닝 3피안타 2볼넷을 허용하며 1실점, 삼진은 6개를 잡아냈다.

이번 경기에서는 실점 위기가 많았다. 1회 1사 2루, 3회 1사 1,2루 위기에서 연속 삼진으로 위기를 벗어났다. 4회에는 토미 라스텔라에게 적시 2루타를 맞고 1실점했다. 다나카는 5회 선두타자 타일러 그린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다나카는 경기가 끝난 뒤 "투구수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이상일 뿐이었다"며 "1실점은 그런대로 좋았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삼진은 있었지만 상대의 실수도 있었던 거 같다"는 말도 덧붙였다.

경기에서는 양키스가 7-4로 애틀랜타를 꺾었다. 다나카를 비롯해 5명의 투수가 등판한 가운데 숀 켈리를 제외한 나머지 투수가 전부 실점했다. 타선에서는 1번타자 우익수로 출전한 이치로 스즈키가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브라이언 맥캔도 3타수 1안타로 2타점을 올렸다. 이치로는 선취타점을, 맥캔은 역전 타점을 기록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다나카 마사히로 ⓒ Gettyimages/멀티비츠]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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