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벚꽃엔딩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김형민 기자] 음악차트에 서서히 봄바람이 불고 있다. 봄 계절 대표곡으로 떠오른 '벚꽃엔딩'이 차트에 재등장했다.
버스커버스커(브래드·장범준·김형태)의 '벚꽃엔딩'은 16일 오후 3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차트에서 3위를 기록했다. 최근 봄을 목전에 두면서 음원차트에선 버스커버스커의 역주행이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달 차트 100위권에 진입했던 '벚꽃엔딩'은 20, 30위권에 이어 10위권까지 무서운 속도로 들며 봄 대표곡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지난 3월 1주차 멜론 주간차트에선 차트 21위로 당당히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 2012년 3월 발매된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은 2년째 봄 대표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주엔 멜론 뿐만 아니라 다음뮤직 17위, 올레뮤직 24위, 지니 26위, 네이버뮤직 38위, 엠넷 55위, 몽키3 60위 등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차트를 접한 네티즌들은 "작년에 왔던 벚꽃엔딩이 죽지도 않고 또 왔네", "벚꽃엔딩, 이건 진짜 전설이다", "벚꽃엔딩, 이대로 1위까지 흥해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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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버스커버스커 2집 ⓒ 앨범 재킷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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