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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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결여' 손여은, 김정난 친절에 막말 "거지 같은 기지배"

기사입력 2014.03.15 22:42 / 기사수정 2014.03.15 22:42



▲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손여은이 김정난의 친절에도 막말을 내뱉었다.

1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 35회에서는 정태희(김정난 분)가 한채린(손여은)을 타이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희는 피아노를 연주하는 채린에게 이야기 좀 하자며 말을 걸었다. 채린의 적대적인 태도에 태희는 친정에 가 있으라고 타일렀다.

채린은 "나 혼자 고문당하는 거죠. 사람 그림자 취급하면서 쫓아내려고 하는 사람들이 누군데"라며 설움을 토로했다. 태희는 "그림자 취급할래도 그림자 아니라 거북살스럽고 힘들어. 친정 가있으면서 차분하게 생각을 정리해보는 게 어떨까?"라고 부탁했다.

이어 태희는 "흙탕이 가라앉아야 하는데 네가 여기서 왔다 갔다 계속 거슬리면 흙탕 가라앉을 새가 없어. 진심으로 반성을 해. 그럼 내가 도와줄 용의 있어"라고 설득했다. 그러나 채린은 "수법을 바꿨군요. 나 안 속아요. 바본 줄 알지 마세요"라고 쏘아붙였다.

이후 채린은 혼자 방으로 돌아가 "날 바본 줄 알아. 거지 같은 기지배"라고 소리치며 안하무인의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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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세 번 결혼하는 여자' 김정난, 손여은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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