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억2천만원 몰래 결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주유소에서 고객정보를 불법 수집해 만든 위조 신용카드로 1억 2천만원을 몰래 결제 시도한 일당이 검거됐다.
13일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카드리더기를 이용해 주유소 고객의 신용카드 정보를 불법 수집한 혐의(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로 김모 씨 등 7명을 구속하고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모 씨 일당은 지난해 10월부터 한 달에 걸쳐 중국에서 들여온 카드 위조 장비를 가지고 대전에 있는 주유소에서 고객의 신용카드 정보 5천여 건을 빼낸 혐의에 대해 조사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빼낸 개인 정보로 신용카드 116개를 위조해 국내를 비롯한 중국·태국 등 각국에서 1억 2천여만 원을 몰래 결제 시도했고, 이중 6천 2백여만 원을 결제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주유소에 아르바이트생으로 위장 취업한 뒤 고객 정보를 빼내는 수법을 사용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1억2천만원 몰래 결제 ⓒ YT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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