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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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다, 디트로이트 타선에 혼쭐…10피안타 6실점

기사입력 2014.03.13 07:27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뉴욕 양키스 투수 구로다 히로키가 세번째 시범경기 등판에서 10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구로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M 스테인브레너 필드에서 펼쳐진 2014시즌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디트로이트전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10피안타 1삼진 6실점(6자책)을 기록했다. 볼넷은 없었지만 피안타가 많았다.

1회 돈 켈리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한 뒤 빅터 마르티네스에게 희생 플라이를 내 준 구로다는 2사 후 닉 카스테야노스에게 싹쓸이 2루타를 맞으면서 순식간에 4실점했다. 

2회는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처리했지만, 3회에 다시 빅터 마르티네즈에게 안타, 타일러 콜린스에게 2루타를 내주며 1사 주자 1,3루 위기를 맞았다. 곧바로 크레버 크로우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해 실점은 6점으로 늘어났다.

구로다는 4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뒤이어 등판한 체이스 위틀리가 마르티네즈를 외야 플라이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지난 2일 필라델피아전과 8일 디트로이트전에서 합계 4⅔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던 구로다는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이 0.00에서 6.48로 급상승하게 됐다.

한편 지난 시즌 11승 13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한 구로다는 올 시즌에도 양키스의 주축 선발진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히로키 구로다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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