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소녀시대 "유리·수영 열애, 전부터 알고 있었다"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소녀시대가 멤버 유리와 수영의 열애 소식을 미리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소녀시대는 12일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지금은 연애시대!' 특집에 출연해 자신들의 연애에 대해 털어놓았다.

'라디오 스타' MC들은 소녀시대 멤버 윤아, 수영의 열애 사실이 공개돼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이들에게 "멤버들의 열애소식에 충격 받지 않았나?"고 물었다.

멤버들은 "놀라지 않았다. 이미 알고 있었다"고 대답했다, 이어 "이승기, 정경호와 멤버들도 함께 본 적 있냐?"는 질문에도 시원하게 대답하며 털털한 면모를 보였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공개 연애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규현은 "제시카는 멤버들이 공개했으니 나도 공개할 수 있겠다는 입장 아니냐?"는 거침없이 물었고, 이에 제시카는 가감 없이 솔직한 대답으로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런가하면 소녀시대 멤버들 간의 에피소드도 이야기했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서로가 싫어하는 장난을 많이 친다"며 유리의 장난 때문에 티파니가 눈물까지 흘린 사연을 공개했다. 유리는 "팬들과의 의리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황당한 답변을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서로간의 불만과 불화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말했다. "서로 치고받고 싸워서라도 꼭 푼다는 게 사실이냐?"는 질문에도 거침없이 수긍했다.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 티파니, 제시카, 유리, 써니가 출연하는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지금은 연애시대!' 특집은 12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라디오 스타 출연하는 소녀시대 윤아 수영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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