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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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측 "사생활 유출 협박, 숨길 이유 없어 수사 요청"

기사입력 2014.03.12 09:43 / 기사수정 2014.03.12 09:44

정희서 기자


▲ 박박ㅠ천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JYJ 박유천 측이 사생활 정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김 모씨의 구속 사건에 대해 "박유천과는 관련이 없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JYJ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김 모씨는 자신이 습득한 A 씨의 핸드폰 속에 박유천을 발견하고 그 정보를 언론사에 판매하거나 온라인에 유출하겠다며 이에 대한 댓가로 1억원을 요구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박유천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당사는 습득한 분실물에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도용한 점부터 매우 죄질이 나쁘고 핸드폰 사진이나 내용을 숨길 이유가 없어 수사 기관에 바로 협조 요청을 했다"라고 사건의 정황을 설명했다.

이어 "김 모씨가 요구한 금액이 1억원이라는 큰 금액이었기에 바로 구속돼 검찰 송치됐다"라며 "박유천은 휴대폰의 소유자도 아니고 이 사건에 무관하며 당시 촬영 등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사건의 내용을 자세히 알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특히 본건은 보도자체가 사생활을 침해하려는 피의자의 범죄에 협조하는 것이므로 더 이상의 확대 해석이나 보도의 자제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1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유천 지인의 휴대폰을 주워 1억 원을 주지 않으면 사진, 문자 내용 등을 온라인 유포하겠다며 협박한 혐의로 30대 김 모씨를 구속,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유천은 현재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에 출연 중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박유천 ⓒ 엑스포츠뉴스 DB]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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