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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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박명환, 전소속팀 LG 상대로 시범경기 데뷔

기사입력 2014.03.11 14:20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박명환이 NC 유니폼을 입고 전 소속팀 LG와 만났다.

박명환은 11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프로야구 시범경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이재학에 이어 5회 마운드에 올랐다.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1군 복귀 기대치를 높였다. 

박명환은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이병규(7)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후속타자 문선재를 1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했다.

2사 이후 안타를 맞았다. 권용관에게 풀카운트에서 좌전안타를 허용했다. 박명환은 다음 타자 윤요섭 타석에서 권용관에게 2루 도루를 허용해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다. 그러나 윤요섭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 실점하지 않았다.

2006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어 두산에서 LG로 팀을 옮긴 박명환은 이적 첫 시즌 27경기에서 10승 6패, 평균자책점 3.19로 활약했다. 그러나 이듬해 단 5경기에 등판하며 평균자책점 8.61을 기록하는 등 부상 후유증으로 인해 부진했다. 2010년 이후 1군 등판 기록이 없는 가운데 NC로 팀을 옮겨 재기에 도전한다. 

한편 박명환은 대만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2경기 4이닝을 소화하며 7피안타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NC 박명환 ⓒ NC 다이노스 구단 제공]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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