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임지연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미래 조상우가 위력적인 공을 뿌렸다.
넥센 신인 조상우는 9일 목동 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프로야구 두산과의 시범경기에 4-4로 팽팽하게 맞선 9회초에 등판해 1이닝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경기를 앞두고 넥센 염경엽 감독은 “조상우가 재작년 한현희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면서 “물론 현희처럼 홀드왕하면 더 좋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상우는 기대 이상으로 인상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조상우는 두산 3타자와 상대해 위력적인 공을 뿌을 뿌리며 공 15개로 3삼진을 잡아냈다.
목동구장 전광판에 구속 151km가 찍혔다. 추운 날씨에도 시범경기 관전을 위해 경기장을 찾은 넥센 팬들은 마운드 위에 선 조상우를 향해 환호성을 보냈다. 조상우는 인상적인 모습으로 2014시즌 첫 시범경기 등판을 마쳤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조상우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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