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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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우결4' 박세영 털털함에 우영은 속이 탄다

기사입력 2014.03.09 01:58 / 기사수정 2014.03.09 23:13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박세영의 털털함에 우영의 속은 새까맣게 타 버렸다.

8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초보운전자 우영-박세영의 장롱면허 탈출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우영과 박세영은 앞으로의 결혼생활에 있을 여행을 준비하고자 운전 연습에 나섰다. 박세영은 우영과의 카트 체험으로 운전 감각을 되살린 후 운전 선생님으로 모신 진운을 소개했다.

두 사람 모두와 친분이 있는 진운은 운전 강습을 끝낸 뒤 가진 식사 자리에서 "촬영이 끝나고 서로 연락을 하느냐"라는 질문을 던지며 평소 궁금했던 점을 물어봤다.

우영은 뭔가 맺힌 게 많은 듯한 얼굴로 "연락을 나밖에 안 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박세영이 "그래도 내가 답장 하나는 기가 막히게 빨리 하지"라고 말하자 "응. 빨리 하고 자"라고 받아쳐 박세영을 당황케 했다.

우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정말 이건 슬픈 얘기다. 다 제가 했다. 너무한 거 아니냐. 대화를 이어가려고 했지만 촬영일인 화요일날 보자고 마무리를 한다. 화요일까지는 한참 남았는데 그렇게 일주일동안 연락을 못하게 만든다. 그럴 때 진짜 당황스럽다"고 서운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패널들은 우영과 박세영의 결혼 생활을 두고 "남자와 여자가 바뀐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패널들 말대로 우영과 박세영은 첫만남 이후 성별이 바뀐 것처럼 지내온 상황. 연상녀 박세영은 줄곧 꾸밈없는 털털한 매력을 발산해 왔다.

우영이 진운에게 "세영이가 착한데 터프하다"고 말했을 정도이다. 반면에 연하남 우영은 콧소리 가득한 애교로 박세영을 무장해제시켜 왔다. 이에 사적인 연락 관계에 있어서도 박세영의 털털한 성격으로 인해 우영의 마음은 애타고 있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우영, 박세영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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