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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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 아나 "김민지, FC 박지성으로 이적한 거라 생각"

기사입력 2014.03.07 10:56 / 기사수정 2014.03.07 13:15

김형민 기자


▲ 김민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김형민 기자]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짝궁' 김민지 아나운서의 하차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6일 방송된 SBS '풋볼매거진 골'(이하 '풋매골')에 출연해 김민지와 마지막 호흡을 맞췄다.

방송 초반부터 복선을 깔았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오늘 방송 문을 닫을 때도 행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더니 장지현 해설위원의 '궁합' 이야기에 "의미심장한 이야기들을 오늘 오프닝에 하고 있는 것 같다"며 김민지 아나운서의 마지막 진행에 대한 힌트들을 던졌다.

방송 말미엔 김민지 아나운서의 소감이 이어졌다. 이를 듣고 난 배성재 아나운서는 "김민지 아나운서가 은퇴하는 것이 아니라 FC박지성으로 이적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성과 결혼 예정인 김민지 아나운서는 5일자로 SBS에 사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진행하고 있는 SBS 프로들과 차례로 작별을 고했고 '풋매골'과도 이별하게 됐다.

그녀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방송을 통해서 정식으로 인사드리고 싶었는데 자꾸 기사로 마지막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죄송하고 민망하네요"라며 퇴사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사진=김민지 소감 ⓒ SBS 풋매골 방송화면 캡쳐]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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