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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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확정' SK 문경은 감독, 선수들 정신력 질책

기사입력 2014.03.05 21:12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학생, 신원철 기자] SK 문경은 감독이 선수들의 정신력을 질책했다.

문경은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 나이츠는 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14시즌 KB국민카드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69-73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3위가 확정됐다.

문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최선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본인들은 아니라고 하지만 선수들이 흉내만 냈다. 전반전에 주도권을 내주면서 힘든 경기를 했다. 어서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시즌부터 강해졌다는 인식이 생겼다. 우리는 한 걸음 더 움직여야 이길 수 있는 팀이다. 하던 대로 해서 이길 수 있는 팀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준비된 팀이 되기 위한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제 6강 플레이오프를 준비할 시기다. 문 감독은 "코트니 심스를 통해 제공권에서 안정감과 우위를 점하기 위해 먼저 투입했다. 심스가 들어갔을 때의 2-3 지역방어도 만들어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심스의 비중이 커질 수 있음을 암시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SK 문경은 감독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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