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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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뛴다' 조동혁, 주취자 폭언에 인내심 한계 '일촉즉발'

기사입력 2014.03.05 00:23 / 기사수정 2014.03.05 00:23

임수진 기자


▲심장이 뛴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조동혁이 주취자의 폭언에 인내심의 한계를 느꼈다.

4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조동혁, 장동혁, 전혜빈, 박기웅, 그리고 최우식, 이원종이 이른바 '모세의 기적' 특별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지난 하지 절단 환자 방송 이후 문제점으로 떠오른 양보 정신 부족을 개선하기 위해 연예인 대원들이 두 팀으로 나누어 특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장동혁과 함께 팀이 된 조동혁은 신고 전화를 받고 급히 출동했지만 신고 한 뒤 제대로 문을 열어주지 않는 신고자 때문에 애를 먹었다.

다른 대원들은 "주취자 인 것 같다. 술을 많이 드신 것 같다"고 이야기했고 병원에 가겠다고 신고 전화를 건 주취자는 "너희가 왜 나를 병원에 데려 가느냐? 나는 멀쩡하다"고 주사를 부렸다.

겨우 대원들의 설득 끝에 밖으로 나온 주취자는 또 한번 주사로 대원들을 난감하게 했다. 주취자는 "그럼 내 병원비는 누가 내주냐"며 소리쳤고 대원이 "저희한테 신고하셨으니 신고자 분이 내셔야 한다"고 대답하자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폭언을 내뱉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조동혁의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다. 마음을 겨우 진정시킨 조동혁은 "빨리 결정하셔야 한다. 아니면 다른 환자에게 가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고 주취자가 보험료를 항의하자 "그건 저희가 하는 일이 아니라 정부에 얘기하셔야 한다. 저희도 정부 돈을 받고 일하는 사람들"이라며 주취자를 진정시켰다.

무사히 주취자를 병원으로 이송시킨 조동혁은 "만약 소방대원들이 없다면 불편해서 살지 못할 것"이라며 "가끔 출동 현장에 가 보면 대원들을 아래 사람으로 보는 분들이 있다"며 소방 대원들을 향한 잘못된 인식을 꼬집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심장이 뛴다' 조동혁 ⓒ SBS 방송화면 캡처]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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