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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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가득히' 윤계상, 한태오에 버럭 "안 미안합니까?"

기사입력 2014.03.04 22:51 / 기사수정 2014.03.04 22:51

추민영 기자


▲ '태양은 가득히'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윤계상이 한태오에게 버럭 소리를 질렀다.

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6회에서는 이은수(윤계상 분)가 한태오(김영철) 회장에 대한 분노를 참지 못하고 결국 화를 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은수는 블루 다이아몬드 계약을 위해 한영원(한지혜)과 함께 한태오 회장을 찾아 갔다. 하지만 한회장은 "블루 다이아몬드는 2002년 이후 생산된 적이 없다"며 "그런데 갑자기 많이 생산된 것도 이상하고, 그 귀한 것이 왜 하필 한국에 들어 오게 된 것인지 믿기 힘들다"고 계약을 거부했다.

이런 한회장의 완강한 태도에 이은수는 한태오의 부인 백난주(전미선)가 이미 박강재(조진웅)와 접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 말에 한회장은 짐짓 놀란 표정을 지었으나 여전히 완강했다.

결국, 화를 주체 하지 못한 이은수는 한태오 회장의 차를 막아서서 "따님에게 미안하지 않습니까?"라고 소리를 질렀다. 그러면서 속으로는 "당신 나한테 미안하지 않습니까?"라고 말했다.

또한 "딸은 여기 저기에서 쪼아대도 손가락 하나 까딱 못하는 들판의 허수아비다. 아버지니까 그걸 바라는 것은 아닐테니 제발 따님 좀 지켜 달라"고 덧붙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윤계상, 김영철 ⓒ KBS2 방송화면]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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