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주호 싸이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홍명보호에 승선한 박주호(마인츠)가 가수 싸이로 완벽 변신한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마인츠는 지난 3일(한국시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박주호, 구자철 등이 포함된 지역 카니발 축제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박주호는 싸이로, 구자철은 경찰로 분장해 팀 동료들과 익살스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마인츠 선수들은 지역 카니발에 참가,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 '로젠몬탁' 순서에서 선수들은 각자 분장, 변장을 하고 거리를 돌아다니며 축제를 마음껏 즐겼다.
박주호는 가수 싸이로 변신했다. 싸이 특유의 머리스타일과 의상, 말춤을 연상시키는 말 장난감도 대동했다. 구자철 역시 검은 선글라스를 끼고 경찰 복장을 하고 함께 축제를 즐겼다.
한편 박주호와 구자철은 이번 대표팀에 소집돼 그리스와의 A매치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한국은 오는 6일 아테네에서 유럽의 복병 그리스와 한판 대결을 펼친다.
[사진=박주호, 구자철 (C) 마인츠 페이스북]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