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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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큼한 돌싱녀' 주상욱-이민정, 달달한 목덜미 포옹 '로맨스 진전?'

기사입력 2014.03.04 15:53 / 기사수정 2014.03.04 15:5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앙큼한 돌싱녀' 주상욱과 이민정이 달콤 야릇한 목덜미 포옹으로 안방극장을 달군다.

주상욱과 이민정은 5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극본 이하나 최수영, 연출 고동선 정대윤, 제작 판타지오 IOK미디어)에서 설레는 스킨십을 담아낸다.

차정우(주상욱 분)는 청소부 복장의 나애라가 바닥에 넘어진 것을 목격한 뒤 애틋한 눈빛과 함께 나애라를 두 팔로 번쩍 들어 올렸다. 놀란 표정을 짓던 나애라(이민정)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차정우의 목덜미를 끌어당기며 품에 쏙 안겼다. 지난 방송분에서 티격태격하며 날카롭게 대립했던 차정우와 나애라가 갑작스럽게 미묘한 스킨십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주목되는 장면이다.

주상욱과 이민정의 '목덜미 포옹' 촬영은 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빌딩 옥상에서 진행됐다. 주상욱은 촬영 전 리허설 때부터 실제 촬영까지 10번 이상 이민정을 들었다 내려놨다해야하는 다소 힘든 촬영을 이어갔다. 순간 주상욱은 "아, 힘을 잘못 줬나봐"라고 고통을 호소하며 허리를 감싸 쥐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내 긴장하고 있는 이민정을 위해 주상욱이 자진해서 농담을 던졌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촬영장이 웃음바다를 이뤘다.

주상욱은 촬영 내내 이민정을 배려하는 신사다운 면모로 촬영장을 훈훈케 했다. 자신의 모습이 카메라 앵글에 잡히지 않는 장면에서도 이민정을 계속 안아 올린 채 이민정의 감정선 조절을 도와줬다. 이민정은 "도저히 미안해서 안 되겠다. 이러다가 정말 큰일 나겠다"며 내려달라고 요청했고 그제서야 이민정을 바닥으로 내려놓았다. 

앞서 2회 방송 엔딩부분에서는 '돌싱남'-'돌싱녀'로 재회하게 된 차정우와 나애라가 서로를 향해 날 서린 감정을 내비쳐 스토리 전개에 기대감을 모았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이민정 주상욱 앙큼한 돌싱녀 ⓒ 판타지오, IOK 미디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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