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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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정준영, 생애 첫 야외취침 적응기에 시청자도 '大폭소'

기사입력 2014.03.03 09:54 / 기사수정 2014.03.03 10:16



▲1박2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매회 신들린 뽑기 실력과 연속된 행운으로 '1박 2일'의 '럭키가이'로 거듭난 정준영이 첫 야외 취침에 복수를 다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주혁-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정준영이 함께 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은 지난 2일 방송에서 맛의 고향 전라남도를 방문해 지역 대표음식을 맛보는 '게미투어' 2편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밤 중 보건소에서 건강검진을 하는 멤버들의 모습과 맛의 달인 3종 게임을 통해 야외 취침자를 선정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 중 정준영은 예상치 못한 행동들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연예가 중계'와의 인터뷰를 하게 된 멤버들은 방송 22년 차 리포터인 김생민에게 몰래 카메라를 시도했다.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해 김생민을 당황케 한 것. 특히 정준영은 김준호가 진지하게 대답하는 중에 "이 나무 나이가 36살이다"라고 말해 김생민을 당황케 하는 것은 물론, 살벌한 분위기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계속 나무 나이를 말하는 등 4차원을 뛰어넘는 행동으로 김생민을 '멘붕'에 이르게 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잠자리 복불복 '맛의 달인 3종 게임'에서 간발의 차이로 김주혁에게 마지막 실내 취침 자리를 넘겨줘야 한 정준영. 그는 야외취침을 위해 중무장한 채로 "복수할거야. 나에게 굴욕감을 줬어"라고 짧고 굵게 말한 뒤 텐트로 향했고, 이에 김주혁과 데프콘은 "우리가 뭘 했다고 그래"라며 투덜거리면서도 "복수한다니 덜컹하네. 도대체 뭔 짓을 하려고?"라며 불안해했다.

그 동안 단 한 번도 야외취침을 해 보지 않은 정준영은 자신의 행운을 뺏으려 하루 종일 고군분투한 김준호와 함께 텐트로 향하면서 어리광을 부렸고, 김준호는 "네가 기를 줬다가 다시 뺏어가려고 하니까 나도 망했잖아"라고 정준영을 탓했다.

특히 정준영은 텐트에 들어서자 "이거 뭐 어떻게 자야 돼?"라면서 야외취침 초보자의 면모를 그대로 드러내며 침낭에 들어가 낑낑거렸고, 김준호의 코 고는 소리에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는 등 의외로 첫 야외취침에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모습으로 다시 한 번 웃음을 줬다.

방송을 본 시청자와 누리꾼들은 "정준영 럭키가이였는데 김준호 터치 한방에 이렇게", "복수하겠다고 말하는 막내. 상상초월의 복수를 보여줄 것 같아서 기대됨", "노래 한 곡하라는 말에 고해를 부르는 패기. 내가 이래서 정준영을 좋아함", "이제까지 야외취침 한 번도 안 걸렸다는 게 대박! 진짜 행운의 아이콘이었었네" 등의 반응으로 관심을 표했다.

한편 여섯 멤버들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오는 9일에는 '새봄맞이 금연여행' 1편이 방송될 예정이다. '1박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에 만나볼 수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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