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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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 앞둔 SK 문경은 감독 "제공권 싸움이 중요하다"

기사입력 2014.02.28 21:21 / 기사수정 2014.02.28 21:21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학생, 신원철 기자] "LG전은 제공권 싸움이다."

문경은 감독이 지휘하는 서울 SK 나이츠는 2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14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82-74로 승리했다.

SK는 3쿼터까지 KGC에게 끌려가는 경기를 했다. 그러나 4쿼터 첫 공격에서 변기훈의 3점슛으로 동점을 만든 뒤 헤인즈와 김선형의 활약을 앞세워 역전했다. 헤인즈는 4쿼터 16득점 포함 31득점을 올렸다.

문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1쿼터 심스와 함께 뛰는 국내 선수들이 턴오버를 하면서 끌려가게 됐다. 너무 욕심을 부리지 않았나 싶다. LG전을 앞두고 심스나 박상오 컨디션을 끌어올리려고 했다"며 1쿼터 초반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애런 헤인즈가 들어간 뒤 1가드 4포워드가 3-2 드롭존과 맨투맨을 병행한 게 잘됐다"고 덧붙였다. 

다음 경기는 창원에서 열리는 LG전이다. 선두 다툼을 벌이는 상대이자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SK를 상대로 우위(LG전 2승 3패)에 있는 팀인 만큼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문 감독은 "(SK가)2승 3패로 열세다. 진 경기를 보면 우리가 전부 자멸했다. 선수들이 자신감이 떨어지지 않도록 선수들을 다독이고 있다. 중요한 건 제공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이다. 또 모비스전과 마찬가지로 턴오버에 따라 갈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SK 문경은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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