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그대 김수현 전지현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이 오열했다.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마지막 회에서는 천송이(전지현 분)와 도민준(김수현)이 400년 만에 찾아오는 지상 최대의 우주쇼를 함께 보게 됐다.
이날 우주 쇼가 시작되자 도민 준은 사진의 몸이 사라지는 것을 발견 했고, 홀로 소원을 비는 천송이를 어루만지려다 결국 사랑 고백만 남기고 사라져 버렸다.
도민준은 천송이에게 꼭 돌아오겠다며 혹시 돌아오지 못한다면 자신을 모두 잊으라고 부탁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에 천송이는 "어떻게 그러냐. 어떻게 잊냐. 내가 정말 바보냐. 그런 무책임한 말이 어디 있느냐"라고 물었고, 대답이 없는 도민준을 돌아본 뒤 그가 없자 분노했다.
그녀는 "아직 아니지? 자기 할 말만 하고 가는 법이 어디있느냐. 나는 인사도 안했는데 너는 할 말만 하고 가냐. 나와라. 장난 치치 마라. 나와라. 제발"이라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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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수현, 전지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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