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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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선물' 바로 "지적장애인 역할, 멤버들도 걱정"

기사입력 2014.02.27 17:26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그룹 B1A4의 바로가 지적장애인 '기영규' 역을 맡은 것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27일 오후 서울 SBS 목동사옥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보영, 조승우, 김태우, 정겨운, B1A4 바로, 시크릿 한선화, 노민우, 김유빈이 참석했다.

이날 극 중 6세의 지능을 가진 지적장애인 '기영규' 역을 맡은 바로는 "기영규 역에 대해 고민이 많았고 멤버들도 걱정이 많았다"라고 입을 열었다.

바로는 "6살 지능 가진 지적장애를 가진 친구를 연기 하면서 그런 분들을 표현하면서 오버스럽거나 하면 보시는 분들도 눈살을 찌푸릴 수도 있어 그런 면들이 걱정됐다"며 "그래서 나름 찾아보고 그런 친구들도 보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나와 많이 다르지 않다. 지능만 낮을 뿐이지 우리보다 천진난만하고 밝다"라며 "그래서 저 역시 영규를 연기하면서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었다. 그런 면들이 실제 성격과 비슷하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청자분들이 영규를 보실 때 있는 그대로 천진난만하고 오직 샛별이만 바라보는, 귀여운 친구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신의 선물-14일'은 유괴된 딸을 살리기 위해 2주 전으로 타임 워프된 엄마와 전직 형사가 의문의 납치범과 벌이는 치열한 두뇌게임을 그린 미스터리 감성 스릴러 드라마다. 오는 3월 3일 밤 10시 첫 방송.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바로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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