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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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 경기서 3실점’ LAD 커쇼 “몸과 팔 상태 좋다”

기사입력 2014.02.27 16:39 / 기사수정 2014.02.27 16:39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결과가 좋지 않았다.”

LA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캇데일에 위치한 솔트리버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 경기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다. 결과는 2이닝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 다저스는 커쇼가 흔들린 탓에 1-4로 패했다.

커쇼는 1회 1사 후 애리조나 아론 힐과 마틴 프라도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2회에도 1사 후 제라드로 파라와 A.J폴락, 힐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2점을 더 내줬다.

분명 패넌트레이스에서는 보기 드문 모습이었다. 커쇼는 애리조나 타선을 만나 연타와 장타를 허용하며 애를 먹었다. 하지만 시범경기는 그저 몸풀기에 불과하다. 경기 후 커쇼는 현지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확실히 별로다. 결과가 좋진 않았다”면서 “몸과 팔 상태는 좋다. 열심히 훈련한 결과다. 이날 경기는 많은 것을 남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다저스는 다음 달 호주에서 2014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개막전 선발투수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에서 ‘LA타임스’는 26일 다저스 구단 관계자의 말을 빌려 “지난해 많은 공을 던진 커쇼와 2선발 잭 그레인키는 호주에서 열리는 개막전에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했다.

시범경기 후 ‘호주 원정을 가느냐’는 질문에 커쇼는 “매팅리 감독에게 물어봐 달라”고 애매한 답을 남겼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사진 = 클레이튼 커쇼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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