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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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차두리, 홍명보호 합류 불발…대체선수 선발 예정

기사입력 2014.02.26 17:1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2년3개월 만에 대표팀에 선발됐던 차두리(서울)가 부상으로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차두리가 부상으로 홍명보호에 합류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지난 19일 그리스전에 참여할 24명의 대표 명단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차두리를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했다. 지난 2011년 11월 브라질월드컵 3차예선 레바논전 이후 27개월 만에 대표팀에 뽑힌 차두리는 "다시 한 번 주어진 기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나 차두리는 전날 열린 서울의 2014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해 왼쪽 다리를 다치면서 고대하던 대표 복귀가 물거품이 됐다.

배테랑 차두리를 통해 대표팀을 새롭게 구성하려던 홍 감독의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다. 홍 감독은 그리스전 소집일인 내달 1일 전까지 차두리의 대체 선수를 선발할 계획이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차두리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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