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개콘' 유행어 성대모사 "아이들이 오그라든다고 만류"

▲ 김희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김희애가 '개그콘서트'의 유행어를 성대모사했다.

24일 방송된 SBS '기쁘지 아니한가, 힐링캠프'에서는 영화 '우아한 거짓말'로 21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는 배우 김희애가 출연해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희애는 "개그 프로그램을 굉장히 좋아한다. 특히 '개그콘서트'의 '정여사'라는 프로그램을 정말 좋아했다"라고 밝혔다.

김희애는 갑자기 새침한 표정을 짓고 "바꿔줘"라며 '정여사' 유행어를 따라 하는가 하면 "대박 대박 대박사건"이라고 성대모사를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C들의 반응이 좋자 김희애는 "또 '뿜 엔터테인먼트'라는 코너도 좋아한다"며 "느낌 아니까"라고 김지민의 유행어를 선보였다.

이어 김희애는 "내가 이런 개그 유행어를 연습하고 있으면 아이들이 '엄마 밖에서 절대 하지 마라. 손발 오그라든다'고 말한다"고 덧붙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희애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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