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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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숙, 故 이만희 감독과의 러브스토리 언급 "첫 눈에 반했었다"

기사입력 2014.02.25 11:20 / 기사수정 2014.02.25 11:20



▲문숙, 故 이만희 감독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문숙이 언급한 故 이만희 감독과의 러브스토리가 다시 화제다.

문숙은 25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미국 하와이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문숙과 함께 30년 만에 한국에 온 아들 조슈아 씨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문숙이 미국으로 건너가게 된 계기는 故 이만희 감독과의 결혼이 있었다.

문숙은 앞선 방송에서 "영화사 오디션을 보러 갔는데 감독님이 보고 싶어 하니 기다려 달라더라. 그런데 기다려도 감독님이 안 보여 가려던 찰나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은 감독님이 나타났다"고 두 사람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문숙은 "그 분을 만나자마자 느낌이 왔다. 첫 눈에 반했다"면서 "이만희 감독도 나를 처음 보자마자 '이 애다!'라고 생각했다더라"고 덧붙였다.

1974년 영화 '태양을 닮은 소녀'로 故 이만희 감독을 처음 만난 문숙은 자신보다 23살 연상인 이만희 감독과 결혼했지만 이 감독이 1년 만에 지병으로 사망하면서 미국으로 이주하게 됐다.

한편 문숙은 이날 아들과 함께 한국 여행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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